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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디역/이자카야] 분위기 좋은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이자카야, 로바다야끼소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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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디역/이자카야] 분위기 좋은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이자카야, 로바다야끼소담

뚜행 2023. 12. 1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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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뚜벅뚜벅 여행을 좋아하는 뚜행이에요.

 

 

[구디역/맛집] 대방어 맛있는 구디역 횟집, 옛날마차

안녕하세요. 뚜벅뚜벅 여행을 좋아하는 뚜행이에요. 오늘은 구로디지털단지역 부근 맛집을 소개하려 하는데요. 구로디지털역 주변에 진짜 큰 횟집이 있어요. 그래서 신관과 구관으로 운영 중에

walkingtour-ddubug.tistory.com

 

이전에 구디역 횟집, 옛날마차를 방문하고 나서, 2차로 어디를 갈까 고민을 했는데요.

국물 요리가 먹고 싶기도 하고 조금 가볍게 먹고 싶어서 주변 술집을 찾아봤어요.

술집이 많이 있어서 어디로 갈 지 고민을 하다가, 홀이 꽤 많아 보이면서 분위기 좋아보이는 이자카야 가게를 방문했어요.

거기에다가 최근 새로오픈 했다고 하더라고요. 다만, 사진상으로는 조용히 있어야 할 것 같은 분위기여서 들어가서 문의를 드리기로 했어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한 테이블 정도만 있는 상태였고, 직원분께 "혹시...저희 조금 시끄러울 수도 있는데 괜찮을까요?"라고 양해를 구했고, 괜찮다고 하셔서 자리에 앉았어요.

 

이렇게 꼬치 및 사시미류(?)를 한 눈에 볼 수 있었어요.

그래서 신선도나 생김새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주문을 하면, 저기서 바로 구워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귀여운 고양이도 이렇게 저희를 반겨주고 있고, 창문에 창틀이 분리된 공간임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우드에 어두운 느낌의 조명, 각 자리마다 분리된 느낌을 주어서 개방감과 분리된 느낌을 동시에 받았어요.

 

메뉴는 정말 다양했어요.

탕, 사시미, 튀김, 하이볼, 사케 등 다양했는데요.

저희는 우선 세트 2번 모듬꼬치에 오뎅나베를 주문했어요.

 

우동사리는 따로 주문을 했어야 했더라고요. :( 너무 늦게 알았어요.

이런 나베나 탕 주문 할 때 사리는 필요하신 지 한 번 확인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더라고요.

 

우선 계란후라이가 나왔는데요. 진짜 따끈따끈하게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요즘 냉동후라이 쓰시는 곳도 많고, 계란값도 비싼데 말이죠.

 

따끈따근 계란후라이 한 입 먹으면 1차로 먹었던 음식들 기억 삭제 당해요...:)

 

다른 메뉴 나오기 전에 이곳저곳 사진도 찍어봤는데요.

가게 내부에 흡연실이 마련은 되어 있어요. 좁긴 하지만요. 

흡연하시는 분들은 힘들게 오르락내리락 하실 필요는 없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책상 한 쪽에 이렇게 코드를 마련한게 센스있다고 생각했어요.

늦게까지 놀다 보면 배터리가 없는 경우가 있는데, 직원분이나 사장님께 배터리 충전 가능 여부를 묻기가 애매 할 때가 있어요. 여기는 그런 눈치 보지 않고 충전은 할 수 있어 좋았어요.

 

저는 생맥주를 주문했는데요. 진짜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지인들은 청하를 주문했는데 한 입씩 마시라고 권유 했는데, 역시나 맛있다고 해주더라고요.

오뎅나베가 먼저 나왔는데요.

오뎅은 8개가 나왔고, 4종류가 나왔어요. 2개씩 4종류가 나왔어요.

 

 

흔히 분식집에 가면 먹을 수 있는 꼬불오뎅 2개

매콤한 고추가 들어간 야채오뎅 2개

치즈가 들어간 치즈오뎅 2개

잡채만두와 같은 느낌의 당면이 들어간 당면오뎅 2개

 

이렇게 총 8개였던 것 같은데요. 종류가 각각 다르니 맛보기 좋았어요.

그리고 국물도 진해서 술안주로도 좋더라고요.

 

이어서 모듬꼬치도 나왔는데요. 꼬치는 총 11개가 나왔어요.

 

이자카야 꼬치는 참 맛있는데 감질맛이 나는 것 같아요...:(

조금만 더 컸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나요...ㅎㅎ

 

그래도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저희는 꼬치 하나씩 들고 안 먹고, 하나씩 빼서 맛보기처럼 먹었어요.

 

직접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구워서 따끈따끈 맛있게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내가 원하는 꼬치를 먹을 수 있으니 선택지도 넓고, 하나하나 다 맛있었어요.

 

이어서 무언가 더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차돌숙주가 있었어요.

차돌숙주를 주문하면 차돌라면도 함께 준다고 해서 주문했어요.

 

 

차돌숙주 시키면 고기는 쪼금, 숙주만 많이 주는 곳도 있는데요.

여기는 차돌과 숙주의 양이 엇비슷하게 나와서 좋았어요.

야들야들한 차돌박이에 아삭아삭 식감 좋은 숙주를 함께 먹으면 진짜 만족스러워요.

 

빛깔도 완벽하고 말이죠. 또 간이 세지도 않고 숙주 식감이 살아있었어요.

 

차돌라면도 진짜 국물이 기가 막혀요.

 

차돌박이와 양파에서 나오는 육즙과 채즙이 라면스프와 어우러져 더 진한 국물맛을 내주었어요.

라면도 맛있었지만 국물이 끝내줬어요.

 

가격도 괜찮고, 이제 막 생긴 곳이라 전체적인 분위기도 깔끔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메뉴 종류도 사시미, 튀김, 탕 등 다양해서 원하는 취향대로 주문 할 수 있어, 이 부분도 만족스럽더라고요.

기회가 된다면 추후 재방문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제 연말 다가오는데 따듯한 감성의 이자카야에서 한 잔 하면서 송년회 보내시는건 어떨까요?

그럼 저는 또 다른 곳을 소개하도록 할게요. :)

 

 

상호명 : 로바다야끼소담

주소 :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32길 97-3 2층

영업시간 : 17:00~01:30 / 일요일 정기휴무

연락처 : 0507-1377-8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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