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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디역/맛집] 대방어 맛있는 구디역 횟집, 옛날마차

뚜행 2023. 12. 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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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뚜벅뚜벅 여행을 좋아하는 뚜행이에요.

 

오늘은 구로디지털단지역 부근 맛집을 소개하려 하는데요.

구로디지털역 주변에 진짜 큰 횟집이 있어요.

 

그래서 신관과 구관으로 운영 중에 있는데요. 바로 '옛날마차'에요.

이름에서는 횟집느낌이 나진 않지만요. 직장인분들이 많이 방문하는 횟집이에요.

 

바로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요즘 겨울하면 방어죠. 저도 최근에 한 번 먹었는데, 어제 옛날마차에서 또 먹었어요. :)

 

작년, 재작년 모두 방어를 못 먹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최근에 두 번을 먹게 되었네요.

 

이렇게 대방어 라인업을 붙여놓았어요.

그래서 저희도 대방어 라인업 중 하나를 시켰어요.

 

처음에는 숭어+대방어를 주문하려 했었지만, 숭어가 다 떨어졌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광어+대방어로 주문했어요.

 

"숭어+대방어"를 주문하면서 주류를 함께 주문하려 했었는데, 제 말을 끊으시고는 숭어가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바쁘신건 알겠지만 조금 불친절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어요.

 

결국 주류는 지인들이 오고 나서 주문했어요.

 

우선 막장과 와사비가 나오고요.

 

부침개, 미역국, 묵은지가 이렇게 나와요.

 

오랜만에 술을 마셨더니, 미역국하고 묵은지가 진짜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뒤이어서 연어와 광어가 빠르게 나왔어요.

지인들이 아직 오지 않은 상태라 빠르게 사진을 찍었어요.

 

광어에 지느러미도 같이 나왔고, 방어도 붉은기가 도는게 먹음직스럽더라고요.

 

방어를 주문해서 그런지 김과 기름장도 제공해주셨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막장을 얹어먹거나, 막장+묵은지+회 조합이 좋더라고요.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청하를 마셨어요.

사실 소주종류는 제가 대학교 2학년 정도 때 까지만 마시고, 그것도 한 3잔 정도만 마셨던 것 같은데요.

도수도 낮고 괜찮다고 해서 맛봤어요.

 

역시 쓰긴 하지만 그래도 먹을만 하더라고요. :)

물론 반만 채워서 두 번씩 꺾어 마셨어요...하하

 

광어와 방어 모두 겨울이라 그런지 살이 통통하고 찰진느낌이었어요.

방어는 아무래도 기름진 편이다 보니, 담백한 광어하고 번갈아 먹기도 좋았고 말이죠.

 

또 막장, 묵은지, 김과 같은 것들이 조화가 잘 어울려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회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가볍게 한 잔 하기 참 좋아요.

 

직원분들 중 몇몇분이 좀 차갑다 내지는 쌀쌀맞다라는 느낌이 드는 부분이 없잖아 있지만, 회의 맛과 같이 나오는 부수적인 것들은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사람들이 많았기도 하고 말이죠.

 

저희는 여기서 방어광어회에 청하를 마시고, 2차로 옮겼는데요.

여기도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이곳도 조만간 포스팅해보도록 할게요.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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