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펜션] 포항 에스피에스타 펜션, 호텔 같았던 깔끔하고 아늑한 펜션(ft. 스파가능)

반응형

안녕하세요. 뚜벅 여행, 뚜행이에요.

 

오늘도 포항 여행글로 돌아왔는데요.

 

[국내여행/KTX] 서울역 -> 포항역 왕복 '입석+좌석' 꿀팁

[포항맛집/윤금자모리칼국수] 맛있는녀석들 출연한 맛집, 빨간 해물 칼국수 - 모리칼국수

오렌지스네이크 브런치카페, 에스피에스타 펜션 내부에 있는 바다뷰 카페

이전에 벌써 세 곳을 소개했는데요.

앞으로도 소개할게 한 3~4개 컨텐츠는 남은 것 같네요.

최대한 빠르게 소개해 보도록 할게요. :)

 

오늘은 이전에 소개한 오렌지스네이크 브런치카페와 위층에 있는 펜션을 소개할거에요.

저희는 3층으로 이동을 했어요.

데스크에는 아무도 없었어요. 그리고 데스크 앞에 전자렌지가 놓여 있었는데요.

전자레인지는 사용이 가능한 듯 해요.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문 입구에 액자와 화초, 드림캐쳐가 놓여져 있어요.

저희 어머니 모습은 모자이크 처리 했어요...ㅎㅎ

침대에 먼저 확인을 해봤는데요. 생각보다 푹신했어요.

그리고 침대가 꽤 커서 2인 침대지만 3~4명까지는 취침도 가능할 것 같긴 해요.

물론, 최대 인원이 2명이긴 하지만요.

 

입구 기준 왼쪽편에는 긴 테이블과 거울, 의자, 등이 놓여져 있는데요.

냉장고에는 물 두 병, 커피포트 등이 놓여져 있었어요.

그리고 이 펜션의 주 포인트는 이 스파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스파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예약을 한 것도 있는데요.

아쉽게도 일정이 맞지 않아 활용은 하지 못했어요.

이렇게 한쪽에 빗과 헤어드라이기도 비치되어 있어요.

전체적인 느낌은 화이트톤이지만 밝은 느낌은 아니었어요.

바닥에는 우드, 곳곳에 라탄 느낌의 인테리어 그리고 화초가 있어서 밝고 차가운 느낌보다는

흰색톤이지만, 따듯하고 아늑한 느낌을 준 것 같아요.

 

그리고 저기 침대 옆 문 보이시나요?

사실 이 부분을 열면 정말 좋은 바다뷰가 보일 것이라 기대를 했었는데요.

앞에 건물 때문에 보이진 않았어요.

그리고 앞에 건물 주차장인지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는게 보이고, 저 멀리 빼꼼 바다가 보이긴 했어요.

 

환기를 시키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오고가서 베란다쪽을 편안하게 열어놓지는 못했네요.

대신 이 아쉬움을 달래준 부분이 있어요.

 

로비로 딱 나오면 통창이 나오는데요.

그 쪽으로 쭉 따라가면 바다뷰가 보여요.

이렇게 통창에 바다가 뻥하고 보이더라고요.

여기서 어머니 인생사진을 찍어드렸어요.

---

제가 묵는 펜션 내부에서 바다뷰를 기대하기에는 어렵지만, 바로 나오면 통창으로 된 바다뷰가 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의자까지 비치해줘서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였어요.

 

그리고 사장님도 친절하셨는데요.

비치되어있던 충전기가 작동이 안 되어 문의를 남기니, 바로 여분 찾아보시고 교체 진행 해주셨어요.

 

예매를 할 때 냄새난다, 방음이 안 된다 등의 좋지 않은 후기가 있어 살짝 쫄았었는데요.

냄새도 나지 않았고, 시끄러운 소리도 나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아늑한 숙소에서 하루 푹 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만, 도심에서 조금 벗어났기 때문에 주변에 편의점이나 인프라는 그렇게 좋지는 않아요.

그래서 미리미리 사는 것을 추천 드리고, 저희는 택시를 타고 왔지만 저처럼 뚜벅이로 오시는 분들은 약간 불편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조용하게 쉬고 만족했답니다. :)

 

저는 최대한 빠르게 또 다른 포항 여행글로 돌아올게요. :)

위치 : 경북 포항시 북구 여남포 21번길 15-8 3층

입실 15:00 / 퇴실 11:00

연락처 : 010-9964-7676